포토북 제작 업체별 가격 및 장단점 내돈내산 후기

직접 포토북 제작해 본 업체별 가격 및 장단점 후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휴대폰을 찍은 엄청난 사진들, 여행 다녀온 기록 등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휴대폰의 용량만을 차지하거나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보는 심심풀이용으로 남겨질 뿐 추억으로서의 명확한 기억으로 저장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 후 포토북을 제작하거나,
아이별로 탄생부터 몇년단위로 포토북을 만들어서 보관하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어요.

포토북 제작을 추천하는 이유

포토북은 종종 이야기를 하고, 사건이나 경험을 기록하거나, 단순히 좋아하는 사진 모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기도 하지만, 그때의 기분 그대로를 책으로 기록하여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앨범형식과 액자타입 등 모두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의 사진을 사용하여 맞춤형 사진집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여러가지 업체의 포토북(앨범형식)의 가격 및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30페이지 제작 시의 각각의 정가는 얼마인지 가격계산까지 해드릴게요.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포토북 제작업체는 찍스, 스냅스, 퍼블로그, 포토몬, 세븐데이즈 등이 현재 운영 중인데, 저는 그중에 퍼블로그와 세븐데이즈는 제외하였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작업의뢰가 많은 업체가 가격경쟁력도 있고 쿠폰등의 행사도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포토북업체들은 돌아가며 적어도 20%에서 크게는 50%까지 포토북 할인 행사를 진행하니까 아래 금액을 비교해 보고 업체 쿠폰행사를 할 때 작업의뢰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포토북 제작 업체별 가격 총정리

업체	제작크기	하드커버	소프트커버	기본제공페이지수	1page당 추가금액
스냅스	8X8	25,800	19,300	21P	1P당 910원
	10X10	38,700	X
찍스	8X8	21,500	18,500	16P	1P당 600원
	10X10	35,500	31,000		1P당 900원
포토몬	8X8	23,900	19,900	21P	1P당 750원
	10X10	35,900	X

 

30페이지 포토북 제작기준 포토북 제작금액

업체	제작크기	30페이지 제작시 단가
		하드커버	소프트커버
스냅스	8X8	33,990	27,490
	10X10	46,890
찍스	8X8	29,900	26,900
	10X10	43,900	39,400
포토몬	8X8	30,650	26,650
	10X10	42,650

 

포토북 업체별 장단점

 

• 찍스(zzixx.com)

찍스는 우리나라 인쇄서비스를 최초로 시도한 업체이고 저도 지금까지는 주로 찍스에서 많이 포토북을 만들었습니다.
생일마다 포토북 50% 할인쿠폰이 발행되기도 하고, 어플에 저장되는 용량도 큰 편이고, 사진품질도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평타 이상은 하는 곳이죠.
https://www.zzixx.com/

찍스 ZZIXX

 

• 스냅스(snaps)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 본 곳인데, 찍스에서는 보통 하드커버 위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소프트커버를 제작해보고 싶어 의뢰한 곳입니다.
가격은 찍스와 비슷한 수준인데 찍스보다는 포토북 할인이벤트를 자주 하는 것 같아서 현재 25% 할인쿠폰을 받아두었습니다.
다만 사진 편집툴이 페이지 순서 바꾸기가 안돼서 수정하는데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https://www.snaps.com/

Snaps

포토몬(photomon)
스냅스를 선택하기 전에 선택했다가 중도포기한 업체입니다. 가격은 할인이벤트를 하는 것 같은데 포토몬 어플과 pc 간의 호환이 되지 않아서 휴대폰에 있는 사진으로 포토북을 만 들 경 우에 무조건 pc로 사진을 한번 옮겨야 하는 굉장히 번거로운 시스템입니다.
https://www.photomon.com/

포토몬

저의 개인적인 후기 및 장단점을 적어둔 것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랄게요.


포토북을 만드는 방법 과정

사실 포토북을 만드는 것은 꽤나 시간을 요하고 수고를 들이는 작업입니다.
포토북을 제대로 만들려고 하면 아래의 작업을 해야 하고 그 작업은 1-2시간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자동으로 레이아웃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중요한데, 솔직히 말하면 제일 큰 업체가 제일 잘 배치를 해주는 것 같긴 해요.

아무튼 과정자체를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진을 선택합니다.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의미 있는 사진들을 고르세요. 그 순간의 어려웠던 기록도 나중에는 추억이 될 테고 인물이 아닌 풍경이나 상황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되는 사진이면 충분합니다.

2. 사진을 정리합니다.

가능한 시간의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또는 주제별로 나열하는 것도 괜찮겠죠.
저는 여행일 때는 음식사진을 따로 분류하거나 아이의 성장앨범이라고 하면 아이가 울고 있는 사진만 모아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3. 캡션 및 자막 추가

사진에 캡션이나 짧은 설명을 추가하여 그 순간의 상황을 기록하여 여행 이야기를 언제 보더라도 떠올릴 수 있게 하면 더 좋겠죠.

4. 레이아웃 및 설계 선택

여행의 분위기에 맞는 사진집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재미있고 모험적인 여행을 위해 밝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고, 좀 더 반영적인 여행을 위해 더 우아하고 차분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딱히 맘에 들지 않아서 대부분 전체적으로 손을 보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해야 할 일에 50% 정도는 대신해주는 기분이더라고요.

일상을 추억으로 만드는 포토북 제작 추천

전반적으로, 여행 후에 포토북을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기억을 보관하고 다른 사람들과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약간의 수고로, 여러분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소중히 간직할 아름답고 의미 있는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